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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 인재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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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26일 오전 부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당 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제가 부산시당위원장이 되면 앞선 선배들의 노력과 성과는 인정하면서도 좀 더 과감한 혁신을 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당원 중심의 민주주의와 당원 주권 대중정당,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가져올 탄탄한 부산시당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 시장 후보를 당원들이 온라인 투표로 직접 선출하는 모바일 정당 플랫폼을 직접 설계·구현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물론 나아가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를 가져오는 승리하는 민주당의 DNA를 부산에도 심겠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재 2호로 영입된 이 위원장은 수도권 출마를 거부하고 부산 사하을 5선 조경태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가 패했다.

포항공대와 고신의대를 거쳐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CJ인터넷 이사,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새솔테크 CEO 등 30대부터 대기업과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을 넘나들며 기업인으로 활동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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