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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제자에게 부적절한 편지 보낸 교총 회장..."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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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에게 부적절한 편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퇴 촉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과거 제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품위 유지 위반' 징계를 받은 박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회원들의 글 백여 건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중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견책 조치를 받고 인근 중학교로 전근을 간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