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금융감독원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중 400명을 추첨 선발해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용돈관리, 소비 의사결정, 저축과 투자, 신용, 보험 등 17가지 주제에 대해 17차시에 걸쳐 밀착관리형 온라인 금융수업을 진행한다. 방학 중에는 매주, 학기중에는 격주로 이뤄진다.

과거 ‘FSS 어린이 금융스쿨’에 참가한 적이 없는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4~6학년)이 대상이며 총 400명 이내에서 지역별 초등학생 수를 고려하여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6월 28일 오전 9시부터 7월 12일 오후 5시까지다.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으며 7월 18일 선발 결과를 공지한다.

금감원은 수업 교재인 초등학교 금융교육 표준교재(슬기로운 금융생활), 흥미 유발을 위한 카드게임 등을 제공한다. 수료 조건(과제 70% 이상 수행)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 및 활동 종료 기념품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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