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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자막뉴스]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언행·행동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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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아카데미' 유소년 선수였던 피해 아동이 해바라기센터에서 진술한 내용입니다.

연습 중 실수를 하면 온갖 욕설이 이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후 돌아가는 버스에서도 욕설은 계속됐고, 실수라도 하면 집으로 보낸다는 폭언을 들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코치 2명은 숙소에서 수차례 엉덩이를 때리거나 훈련 중 허벅지를 때려 멍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피해 아동은 상담 경찰 앞에서, 손 감독과 코치들을 벌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