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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사망’ 아리셀, 김앤장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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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이 27일 오후 4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 3개 업체(5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2024.6.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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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발생한 화재로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아리셀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선임한 변호사가 정확히 몇 명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아리셀이 선임한 김앤장 변호사들은 지난 26일 경찰과 노동부가 합동으로 아리셀 공장 및 박순관 아리셀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할 때 현장에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 등 아리셀 관계자 3명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데 이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노동당국에 입건됐다.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은 향후 아리셀에 대한 수사 과정 전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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