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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전여친 고소한 허웅, '승리 전여친' 유혜원과 열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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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원 "오빠 동생 사이..사실무근" 반박

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유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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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로농구 선수 허웅(31)과 배우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29)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27일 스포츠조선은 허웅과 유혜원이 올 초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유혜원은 빅뱅 승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인물. 승리가 입대하던 2020년 3월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또 승리가 전역한 후에는 방콕에서 함께 목격됐다.

이번 열애설을 두고 유혜원 측근은 "사실무근"이라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별개로 허웅은 전 연인 고소 내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A씨와 2018년부터 약 3년 동안 교제했고, 그 기간 동안 A씨는 두 차례 임신했다. A씨는 결혼 후 출산을 원했지만 허웅은 출산 후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면서도 결혼은 거절했다. 결국 A씨는 두 번의 중절 수술을 받고 허웅과 결별했다.

허웅 측은 A씨와 합의 아래 아이를 낙태시켰고, 이후 A씨의 금전 요구, 협박, 스토킹, 자해 행위, 마약 투약으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같은 날 허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승리 #허웅 #유혜원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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