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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 K픽업·PBV 등 미래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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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1·PV5·PV7 콘셉트 실물, '타스만' 위장막 모델 국내 첫 공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기아가 내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PBV 콘셉트 실물과 기아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을 27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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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사진=홍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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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이날 '20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움직임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이날 기아는 PBV 전용 특화 존, '더 기아 타스만' 히어로 스테이지, EV3 존을 조성해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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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V 존'에 전시된 PV5 하이 루프(왼쪽부터), PV1 콘셉트, PV7 콘셉트.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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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V 전용 특화 존에서는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이자 PBV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PV5', 소형 PBV 'PV1', 대형 PBV 'PV7' 등 총 3종의 콘셉트 실물을 공개하고 PBV의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전달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PV5는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헤일링(차량 호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서 모빌리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단거리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인 PV1은 드라이빙 모듈을 사용해 좁은 공간에서 회전 반경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장거리 물류에 특화된 PV7은 라인업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주행 거리도 길어 모델 간 시너지를 통해 최적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아는 패신저, 카고 등 PBV 기본 모델 외에도 컨버전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판매 계획은 2030년 국내 기준 PV5 13만대, PV7 4만대로 연간 7만대이며, 글로벌기준으로는 총 25만대다.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 실물도 공개됐다. 타스만의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웅장한 크기, 볼륨감, 강인한 이미지 등을 미리 느껴볼 수 있다. 기아는 2내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타스만을 차례로 선보이고 야외 활동 중심의 여가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기아의 모든 움직임은 지속가능성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용 EV, 더 기아 타스만, PBV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비즈니스를 고려한 차종 개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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