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주를 안 해줬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스님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그제(25일) 밤 9시 10분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공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스님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 피해자가 시주 요구를 거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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