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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사망' 아리셀,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선임[화성공장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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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압수수색 때도 현장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화재 사고로 23명 사망자를 낸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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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 화재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시신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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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아리셀은 경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를 선임했다.

아리셀이 선임한 김앤장 변호사들은 지난 26일 경찰과 노동부가 합동으로 아리셀 공장 및 박순관 아리셀 대표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할 당시에도 현장에 입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다. 사망자 중 17명은 신원이 확인된 상태이며, 나머지 6명은 DNA 감정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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