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수빈 기자 = "중요한 것은 결국 전기차로 간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신속하고 민첩한 수요 대응이 중요하고, 수요 창출의 차원에서도 캐스퍼 일렉트릭과 같은 차량이 중요하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27일 부산 벡스코를 방문해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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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제주도 '수소버스' 기증 행사를 마치고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캐스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 사장은 정 회장과 부스를 돌아본 이후 배터리 내재화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전기차에 대한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에 대처하기 위해 배터리 수급 방법을 공급 측면에서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준비 중이라는 상황도 밝혔다.

이어 인도 IPO에 대한 전략도 설명했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올해 10월까지 상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장 사장은 "앞으로도 인도에 많은 투자가 있다. 인도에서 국민 기업이라는 점도 중요하다고 본다. 현지 친화적인 부분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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