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아리셀 대표, 유족과 처음 만나 사죄…"어떻게든 해결할 것"(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족 지인 "보상대책 갖고 와서 사과하라"…한때 만남 거부 당하기도

중국인 유족들 허락받고 대기실서 사죄…"최대한 빨리 보상안 만들겠다"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권준우 김솔 기자 = 화재로 23명의 희생자를 낸 아리셀의 박순관 대표가 27일 유족들을 처음으로 만나 사죄했다.

화재 사고 발생 사흘 만이다.


박 대표는 총괄본부장인 아들과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모두누림센터에 마련된 유족 대기실을 찾아 유족들에게 고개를 숙여 사죄했다.

박 대표는 "이번 참사는 저와 우리 회사 모두 평생을 안고 가야 할 짐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장례를 포함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