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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3시간 만에 막 내린 볼리비아군 쿠데타…시민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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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의 볼리비아에서는 군대가 장갑차를 앞세워 대통령 궁에 밀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반발하면서, 세 시간 만에 쿠데타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장갑차가 볼리비아 대통령 궁 철문을 들이받고, 문이 뚫리자, 뒤에서 기다리던 군인들이 궁 안으로 몰려 들어갑니다.

현지 시간 26일 오후 3시, 합참의장인 수니가 장군이 지휘하는 군인들이 대통령궁과 국회가 모여 있는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중심가에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