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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한반도 포커스] "만약 죽으면 남한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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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북한과 중국의 국경 단속이 엄해지고 중국 내 이동도 자유롭지 않아지면서 탈북자들의 신변이 더욱 위험해졌습니다.

지난해 동해로 목선을 타고 탈출한 탈북민이 최근 북한 상황에 대해 증언을 했는데, 안정식 북한전문기자가 이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로 귀순했던 24살 강규리 씨.

강 씨가 지난 21일 최근 북한상황을 증언하기 위해 토크 콘서트에 나왔습니다.



[강규리/가명, 동해 목선 탈북민 : 늘 탈북할 생각을 했지만 쉽게 선택을 못했어요. 왜냐하면 위험하기도 하고 두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지난해 가을에 이제는 죽어도 가야겠다, 나는 더는 이런 세상에서 못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