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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가장 오래된 역?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역?…'철도 기네스 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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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포역


국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은?

정답은 110년 전인 1914년에 세워진 전북 익산시 춘포역입니다.

이 역사는 2005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이 같은 기록을 포함해 '한국철도 기네스 3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국 691곳(광역전철역 295곳 포함)의 역과 노선, 열차 차량, 시설 중 주목할 만한 사실을 추린 것입니다.

동서남북 방향으로 맨 끝에 있는 역 4곳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북단은 '백마고지역'(북위 38.257), 최남단은 '여수엑스포역'(북위 34.753)입니다.

가장 동쪽은 '영일만항역'(동경 129.434), 서쪽은 '목포역'(동경 126.38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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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가 제일 높은 역'은 해발 855m에 있는 강원 태백시 추전역입니다.

1973년 태백선으로 무연탄을 운송하기 위해 개통한 이 역은 현재 일반 열차가 정차하지 않습니다.

또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정동진역·50m 거리), 규모가 가장 큰 역(광명역·연면적 7만 8천495㎡), 수송량이 가장 많은 역(서울역·하루 11만 명 이용) 등이 한국철도 기네스 30선에 포함됐습니다.

가장 먼저 개통한 노선은 1899년 9월 운행이 시작된 경인선 노량진∼제물포 구간입니다.

이후 125년간 꾸준히 확장되며 전국 철도 노선은 총 106개, 영업거리는 4천147.7㎞(코레일 운영 기준)에 달합니다.

현재 코레일이 보유한 고속열차 차량은 105대입니다.

KTX 46대, KTX-산천 38대(22대는 SR에 임대), KTX-이음 19대, KTX-청룡 2대입니다.

가장 빠른 열차는 시속 320㎞를 내는 KTX-청룡입니다.

KTX는 전국 8개 노선 69개 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코레일 철도박물관은 철도의 날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특별해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사진=코레일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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