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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숙박비 입금했어요"‥업소 100여 곳 문자사기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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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숙박업소를 돌며 문자로 돈을 입금했다고 속여 현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60대 이상, 휴대전화 사용이 서툰 업주들만 노렸는데, 전국에서 100곳이 넘는 업소가 피해를 봤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남성이 숙박업소로 들어와 업주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건설 현장 노동자인데 한 달간 쓸 방 세 개가 필요하다는 말에 70대 업주는 아무 의심 없이 방 열쇠를 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