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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 "제조업만 80만 신규고용" vs 트럼프 "살인적 고물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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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선토론] '경제와 인플레이션' 주제로 포문 열어

트럼프, 보편적 관세에 대해 "외국이 돈내기 때문에 인플레 없어"

뉴스1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대선 후보 첫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단에 서 있다. 2024.06.27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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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조소영 기자 = 미국 전현직 대통령들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시작된 첫번째 TV토론회에서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첫번째 질문에 대해 뚜렷한 이견을 드러냈다.

27일(현지시간) 동부 시간 기준 오후 9시(한국시간 28일 오전 10시)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임자였던 트럼프가 퇴임할 당시 "물려받은 경제가 엉망이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제조업에서만 80만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17년 감세 정책의 혜택이 대부분 부유한 미국인들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가지고 있었다"며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바이든이 "만든 유일한 일자리는 불법 이민자를 위한 일자리와 코로나 사태에서 회복하는 반등에 불과했고 그는 좋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동안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바이든이) 우리나라를 죽이고 있다. 그는 좋은 일을 하지 않았다. 그는 형편 없는 일을 해왔다"고 힐난했다. 그는 거듭 "그것은 우리를 완전히 죽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 트럼프는 중국과 같은 다른 국가들이 관세를 지불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 내 물가가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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