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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中 여행시 카톡 사용 주의...불심검문 대상될 수도"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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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다음 달부터 중국 당국의 전자기기 불심검문 권한이 강화된다며 체류·여행자들은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카카오톡 등을 사용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27일 당부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국가안전부가 지난 4월 26일 발표한 `국가안전기관 안전행정 집행절차 규정` 등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공안 기관은 국가 안전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람(내외국인 불문)에 대해 신체·물품 검사, 시청각 자료·전자데이터 증거 조사·수집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