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동네 풋살장 뜬 손흥민…같이 공 찬 일반인 떨리는 소감 직접 들어보니

27일 저녁 서울 아차산 배수지 풋살장

조기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는데

흰색 상·하의의 이 남성

양 팀 어느 쪽의 유니폼도 아닌데

자세히 보니, 진짜 손흥민 선수?!!

<현장음>

"손흥민 화이팅!"

<박진우/서울 강동구>

"저는 1~2m 밖에서 본 건 진짜 처음이에요…"

밤사이 각종 SNS를 뜨겁게 달군 손흥민 목격담

"흥민이 형이랑 같이 조기축구 공 찼습니다!"

<박진우/서울 강동구>

"가까이에서만 보는 것도 만족했거든요…10분 뒤에 전화가 와서 경기 해도 되냐고 해서…친구들 진짜 거의 막 떨려서 토하려는 애도 있었고"

'깜짝 등장' 손흥민, 축구 유튜브채널과

촬영 위해 방문했다고 전해졌는데

"조기축구팀과 2시간 넘게 경기를 즐겨"

'처음에 웃어넘겼다'던 박씨

손흥민과 1시간 넘게 공을 찬 뒤 밝힌 소감은?

<박진우/서울 강동구>

"진짜 한여름 밤의 꿈이죠"

손흥민의 플레이, 실제로 보니?

<박진우/서울 강동구>

"페널티박스부터 하프라인까지 저희는 막 10초 이렇게 걸리잖아요. 그런데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는 그냥 10걸음만 걸어도 그냥 바로 도달해버리는 그런 느낌…"

<박진우/서울 강동구>

"열심히 저희랑 놀아주시고 엄청 고차원의 팬 서비스를 해 주셨잖아요…진짜 평생 남을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몸 관리 잘하셔서 경쟁력 있게 프리미어 리그에서 내년에도 활약했으면 좋겠어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평생 술안주…부럽다"

"세계적 선수가 일반인들과…보기 좋다"

처음 아닌 조기축구 회원들의 손흥민 목격담

지난해엔 가수 임영웅과 호흡 맞춰

조기축구팀과 경기하는 영상 공개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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