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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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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주페이퍼 19세 노동자 사망 진상 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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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주페이퍼
[촬영 안 철 수]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8일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날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와 함께 A(19)씨가 숨진 전주페이퍼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전 의원은 이어 전주페이퍼 대표 이사를 만나 "사고 당시와 유사한 조건에서 황화수소 등 유독가스 작업환경 측정을 실시해 사고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전주페이퍼 측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진보당은 밝혔다.

지난 16일 A씨는 설비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홀로 전주페이퍼 기계실에 갔다가 쓰러져 사망했다.

그는 특성화고등학교에 다니던 지난해 11월 이 공장에서 현장실습을 시작했고, 이로부터 한 달 뒤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A씨가 유품으로 남긴 수첩에는 자기 계발 계획과 공부 흔적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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