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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살인 혐의' 무기수의 무차별 소송…변호사로부터 리베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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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살인 혐의로 수감된 한 무기수가, 자신을 치료해 줬던 의사와 교도소, 그리고 다른 재소자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냈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소송을 변호사 1명이 다 맡고 있었고, 그 변호사와 무기수 사이에는 수상한 돈거래가 있었던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이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9년째 정기적으로 교도소로 왕진을 다니는 치과의사 김 모 씨는 지난해 초, 자신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이 소장을 하나 송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