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교통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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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와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해 17명이 다쳤다.
28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쯤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38번 국도에서 2.5t 화물차와 시내버스 2대가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A씨 등 17명이 다쳐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을 모두 경상으로 분류했다. 당시 사고 버스에는 총 4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우회전을 하려고 속도를 줄이던 화물차를 시내버스 1대가 추돌했고, 뒤따르던 또 다른 시내버스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연이어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 운전자 3명은 모두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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