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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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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 '젠레스 존 제로'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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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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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의 차기작 '젠레스 존 제로(ZZZ)' 출시가 임박했다. 이 회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짜릿한 액션 쾌감과 도시 모험 생활의 즐거움을 내세워 유저들을 사로 잡겠다는 방침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어반 판타지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의 특별 방송을 갖고 작품 소개와 함께 출시 각오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4일 이 작품을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 선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PS)5,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에 앞서 내달 2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도 시작할 예정이며,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현재 사전예약 신청자가 4500만명을 넘어서며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작품은 비정상적이고 무질서하며 종말을 야기하는 재난 공간 '공동'이 생성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 같은 공동을 탐색하는 직업인 '로프꾼'이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적과 싸우고 임무를 완수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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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 장벽 낮춘 액션, 상한선은 높게

이 회사는 그동안 세 차례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유저 반응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 과정에서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등 새 진영과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역동적인 컨트롤 시스템을 접목시켜 전투의 짜릿함을 더했다.

개발진은 액션 측면에서의 완성도와 재미를 내세우고 있다. 액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가 짜릿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도 기존 유저들에게 충분한 상한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작품은 최대 3개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적을 공격해 그로기 게이지를 쌓은 뒤 다른 캐릭터를 선택해 콤보 스킬을 발동할 수 있다. 또 적의 공격에 맞춰 캐릭터를 교체하는 '극한 지원'을 통해 상대를 경직시키는 동시에 추가타를 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같이 공격과 수비 양쪽 측면에서 리듬감과 쾌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 모든 액션과 특수 효과를 프레임 단위로 교정하고 다듬으며 모든 유저들이 만족스러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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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대비 활동 영역 두배로 늘어

이번 특별 방송에서는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이후의 새롭게 추가되는 이야기와 콘텐츠가 소개됐다. 주인공이 생활하는 6단지 외에도 넓은 도심 거리 루미나 광장에서 자유로운 탐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개발진은 "이전까지의 활동 영역은 정식 출시 버전의 절반에 불과하다"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무대가 넓어진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범위가 넓어졌다고 해도 한결같이 콘텐츠의 디테일을 강조해왔다"면서 "여전히 섬세하고 감동적인 느낌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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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작업실 '랜덤 플레이' 역시 변화를 맞이한다. 2층이 개방돼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음악을 듣고 자신만의 포토월을 꾸밀 수 있다. 주인공 '와이즈'와 '벨' 각각의 성격에 따라 두 방의 인테리어도 서로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휴식 중에도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개발진은 에이전트(캐릭터)와의 신뢰도 이벤트에 대한 몰입감도 한층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DM 방식으로 에이전트를 초대해 만날 수도 있으며 메인 스토리에서 정식 등장한 에이전트라면 출시 버전에서 초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도시에서 '냥냥이 치안관'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지금 해야 할 일을 알 수 있다. 곳곳에 구조를 기다리는 '방부(Bangboo)' 또는 '카고 트럭'을 찾는 등 탐색에서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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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로그라이크 콘텐츠 '제로 공동'

출시 버전에서는 거대한 '제로 공동'이 보이는 스코트 전초기지에서 한계에 도전하거나 시유 방어전을 통해 강한 적들을 상대할 수 있다. 제로 공동은 고난도의 로그라이크 콘텐츠로, 전투나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강화 아이템 '레조니움'이 플레이의 깊이를 더한다.

제로 공동에서는 에이전트와 신뢰도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가 발동한다. 이를 통해 전용 강화 효과를 획득하거나 에이전트의 독특한 일면이 드러나기도 한다.

개발진은 이에 대해 "최대한 캐릭터와 주변 환경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제로 공동에서는 '방부'를 레조니움 형식으로 무료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스테이지에서의 구성 역시 고민 끝에 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랠리 의뢰'를 통해 보다 연속적인 스테이지의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투뿐만 아니라 필드에서의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확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요소도 섞으려고 했다. 개발진은 향후 이 같은 방식으로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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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전개와 함께 캐릭터 매력 더해

출시 버전에서는 메인 스토리 제3장의 '빅토리아 하우스키핑'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제2장 중간장에서 치안국 관련 스토리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빅토리아 하우스 키핑의 '엘렌'과 치안국의 '주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 방송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엘렌은 론칭 시점 픽업 '변조(뽑기)'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내달 24일에는 주연의 변조가 오픈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향후 등장할 에이전트인 '칼리돈의 자손' 소속 캐릭터인 운전기사 '파이퍼'와 멧돼지를 이끄는 '루시'의 모습을 선보였다.

개발진은 전투에서 서포트 역할을 하는 '방부'의 액션과 플레이 경험 역시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부에 대해서는 이벤트나 콘텐츠를 통해 얻은 티켓으로 뽑는 방식의 무료 콘텐츠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서 피드백을 반영해 방부 티켓에 대한 수급을 확대했으며 뽑기에서 원하는 S급의 방부를 지정하고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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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또 게임 플레이를 통해 캐릭터 뽑기권 100장과 방부 티켓 80장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론칭 시점 최고 등급의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재화를 지원하는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호요버스는 론칭을 맞아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의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미니 이벤트,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한 게임 체험존을 비롯해 한강에 떠있는 대형 방부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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