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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의미심장한 발사 시점...러 기술 전수? "가능성 충분, 푸틴도 부정 안 해"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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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박희재 앵커
■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특히 이번 미사일 발사 시점에 대해서도 좀 궁금한데 푸틴 방북 이후에 이렇게 발사를 했는데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문성묵> 물론 푸틴 방북을 염두에 둔 발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시점을 보면 6월 26일이거든요. 6.25 74주년이 있었어요. 대통령이 6.25 기념사를 통해서 북한과 러시아, 러시아 북한 간의 조약 그다음에 밀착에 대해서 규탄을 했거든요. 그리고 대통령이 부산 우리 군 기지에 입항해 있는 전략자산, 핵추진항공모함에 승선을 했어요. 한미동맹의 공고함, 그 어떤 적도 완전히 제압할 수 있다고 하는 능력을 과시했거든요. 이건 한미의 확장억제 실행력과 신뢰성이 강화되는 것을 북한이 그냥 좌시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뭔가 여기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자기들도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게 실패함으로써 김정은의 체면을 구기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결국 성공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북한의 그런 처지를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