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휘발유는 리터당 41원, 경유는 38원 오릅니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다음 달까지 연장했지만,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율을 각각 5%포인트와 7%포인트 축소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리터당 6.7원 상승한 1,655.4원을 기록했고, 국제유가 상승과 유류세 인하율 조정으로 기름값은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기재부는 물가와 국제유가 동향 등을 감안해, 다음 달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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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y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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