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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강서구서 교육기부 '색동나래교실' 2년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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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아시아나항공이 강서영어도서관과 함께 지역 초·중·고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립 화곡청소년센터 강당에서 지난 30일 열린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봉사단이 강사로 참여해 △조종사·승무원·정비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직업별 업무 소개 △항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는 장점 등을 소개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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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강서영어도서관과 함께 지역 초·중·고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립 화곡청소년센터 강당에서 지난 30일 열린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봉사단이 강사로 참여해 △조종사·승무원·정비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직업별 업무 소개 △항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는 장점 등을 소개했다. 교육기부봉사단은 아시아나항공 소속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등 180명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설정과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색동나래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강서영어도서관과 함께 진행한 두번째 진로 특강이다. 참가 희망 인원이 많아 모집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강연을 한 유형택 운항승무원 부기장은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져 감명받았다"며 "교육 기부활동은 학생들과 함께 보람을 느끼며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최초로 2013년 교육 기부 전문 봉사단을 꾸려 11년간 총 4300회, 36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2017년에는 교육 기부 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지난해까지 교육 기부 봉사단 총 10명이 개인 부문 교육 기부 대상을 받았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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