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조국 대표가 7월 4일 후보등록과 동시에 사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9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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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석대변인은 "전당대회가 끝나는 7월 20일까지 혁신당은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당대표 권한대행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그는 '최고위원 출마 윤곽'을 묻는 질문에 "오늘 오전에 확인할 때까지만 해도 아직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분이 없다"며 "의지가 있는 분들은 오늘 중에라도 (의사를) 밝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혁신당 전당대회는 오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혁신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구성 예정인 '5인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2명, 지명직 최고위원 1명으로 구성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3~4일 이틀이며, 선거기간은 오는 7~17일까지다. 한 차례 이상 5000원 이상의 당비를 낸 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김 대변인은 혁신당의 당론 1호 법안인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서는 "7월 국회 내 통과되길 희망하며 민주당을 적극 설득하겠다"며 "특검법은 오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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