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우루과이행 스페인 여객기 난기류에 비상착륙…30명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남미 우루과이로 향하던 스페인 국적 에어 유로파 여객기가 1일(현지시간) 비행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수십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해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에어 유로파 소속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이날 새벽 난기류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브라질 동부의 나탈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에어유로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성명에서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로 인해 나탈로 우회했다"며 "여객기는 정상 착륙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