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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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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살아온 가장들인데…40~50대 은행동료 4명, 시청역 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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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은행 동료 4명, 시청역 사고로 숨져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로 숨진 9명 중 4명은 시중은행 동료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금융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중 42세 박모씨, 54세 이모씨, 52세 이모씨, 52세 또 다른 이모씨 총 4명은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 직원들이다.

이 중 3명은 현장에서 숨졌다. 다른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사고 당일 승진했다. 동료 직원끼리 승진 등 인사 발령을 기념해 회식하고 나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9명에는 서울시청 직원 2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 국립중앙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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