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추진하던 더불어민주당은 김 위원장의 사퇴는 꼼수라며 사퇴해도 잘못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영방송을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겠다는 시대착오적 망상에 사로잡힌 윤석열 정권의 민낯을 똑똑히 목격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이들의 반헌법적·반민주적 폭거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방송장악 쿠데타에 반드시 죄를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민 정책수석부대표도 김 전 위원장 사퇴로 이 정권이 도주 정권임이 드러났다며, 대통령이 즉시 사의를 재가한 건 방통위원장을 다시 임명해 범죄자를 돌려막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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