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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日기시다 총리, 작년 소득 3억3000만원…당수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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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회의원 중에서는 29위

뉴시스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지난해 소득은 3875만 엔(약 3억3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체 국회의원 중 29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 그의 뒤 화면 속 '임금인상'과 함께 우상향하는 화살표가 보인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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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지난해 소득은 3875만 엔(약 3억3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체 국회의원 중 29위를 기록했다.

2일 마이니치신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의 이러한 소득은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이 전날 공표한 국회의원의 2023년 소득 등 보고서에 담겼다.

집권 자민당 총재인 기시다 총리는 3년 연속 10개 당 수장 중에서 소득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는 제1 야당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泉健太) 대표는 2034만 엔(약 1억7500만 원)으로 9위였다.

차기 총리 후보인 '포스트 기시다'로 거론되는 자민당 6명 가운데서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디지털상이 3183만 엔으로 1위였다. 이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경제안보담당상이 2875만 엔이었다.

TV 출연료, 강연료 등 노출도를 알 수 있는 '잡소득'이 가장 많은 의원은 자민당 소속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 전 환경상이었다.

전체 의원 1인당 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374만 엔 오른 2530만 엔이었다. 중의원은 2642만 엔, 참의원은 2319만 엔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자민당 평균 소득이 2808만 엔으로 7년 연속 1위였다. 소득 1~10위 중 8명이 자민당 의원이었다. 2명은 입헌민주당 의원이었다. 1억엔 이상의 소득을 가진 의원 7명 모두 자민당 소속이었다.

일본 중의원·참의원 의원은 매년 4월 국회의원 자산 공개법에 따라 의원 보수, 부동산 소득 등 1년 간 소득에 대한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소득을 보고해야 하는 의원은 원칙적으로 전년 1년 간 재임한 의원이다. 이번에는 중의원 454명, 참의원 240명 등 총 694명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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