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1분쯤 익산시 삼기면 농협 저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에 의해 2시간여 만인 오전 8시8분쯤 진화됐다.
2일 오전 5시 51분쯤 전북 익산시 삼기면 한 농협 저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119가 진화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19 진화대원 등 79명을 현장에 출동시키고 살수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창고 1개동(703㎡)이 모두 타고 인접한 창고 1개동(688㎡)가 반소됐고, 두 창고에 보관 중이던 벼 600t이 소실돼 10억39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농협 창고 관리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