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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재 발굴 현장서 토사 붕괴…2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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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 깊이 구덩이서 매몰됐다가 구조


매일경제

2일 오후 1시25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 현장에서 토사가 붕괴되면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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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25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 현장에서 토사가 붕괴되면서 지면으로부터 2.5m 아래의 구덩이에서 조사하던 제주고고학연구소 소속 2명이 매몰됐다.

70대 남성 A씨는 하반신이 매몰됐다가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빠져나오지 못하던 60대 여성 B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현재 호흡을 되찾아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토사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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