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군 지휘관들에게 책임 있다"…채상병 모친, 경찰에 탄원서 제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서울역 인근 세종대로에서 5월에 열린 ‘해병대원 채 상병 사건 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 현장.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고 채 상병의 모친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2일 유족 등에 따르면 고 채 상병의 모친은 최근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에 직접 탄원서를 보냈다.

탄원서에는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이 책임을 져야 하며 군 지휘관들의 행동으로 인해 아들이 희생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은 이유와 물속에 걷기 힘들게 장화를 신고 들어가게 한 이유 등도 밝혀달라는 내용도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5일 경북경찰청에서 열릴 수사심의위원회에는 이 탄원서도 자료로 포함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르면 내주 중 언론 브리핑을 통해 수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