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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위력의 난기류' 여객기 급강하…3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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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객 300여 명을 태우고 우루과이로 가던 스페인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비상착륙했습니다. 기체가 급강하하면서 승객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행기 짐칸 곳곳이 부서지고 구멍도 났습니다.

뻥 뚫린 천장에서 비행기 내부 부품과 케이블이 쏟아져 승객들 머리 위로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습니다.

좌석 등받이는 푹 꺾인 채 쓰러져 있고 일부 좌석에는 핏자국이 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