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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국내 첫 AI 활용 최고 전문가 가린다...'AI 활용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 1급' 시험 27일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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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인공지능(AI) 활용 최고 전문가를 검증하는 'AI 활용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 1급' 첫 시험이 이달 27일 치러진다. 시험은 CBT(Computer Based Testing) 방식에 의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AIPD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로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고품질 응답을 효과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지시사항인 프롬프트를 최적화해 설계, AI 활용을 선도하는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1월을 시작으로 620여명 AI 활용 전문가를 배출했다.

문제 출제는 프롬프트 디자인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출제위원회에서 담당하며 자격은 전자신문사와 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가 공동 발급한다.

1급 시험에서는 생성형AI 활용 관련 중·고급 수준 능력을 검증한다. 응시 대상은 AIPD 2급 취득자, AI 관련 업무 종사경력 2년 이상인 자, 소프트웨어 AI 및 AI 활용 분야 또는 컴퓨터공학 및 경영정보학 관련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올해 마지막 2급 시험은 오는 10월 26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검정과목은 '생성형 AI의 효율적인 활용법' '생성형 AI로 업무 자동화와 혁신' 2과목이다. '생성형 AI의 효율적인 활용법'은 객관식 25문항, 단답형 5문항으로, '생성형 AI로 업무 자동화와 혁신'은 6문항이 출제(8문제 제시, 6문항 풀이)된다. 과목 합산 800점 만점에 40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정기검정 수수료(응시료)를 20% 할인하며 원하는 일정에 수시검정이 가능하다. 1급 시험 대비 실시간 온라인교육도 진행된다.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시험이나 교육 관련 세부 사항은 시행 기관인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관계자는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가릴 것 없이 AI 활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면서 “협력기관들과 함께 공정한 시험관리와 전문성 있는 교육 콘텐츠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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