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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자막뉴스] '벌어도 벌어도 빚지옥'...'한계 임박' 자영업자에 대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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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양말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서울 도봉구입니다.

5년 전만 해도 3백 개가 넘었던 이곳 양말 공장은 값싼 중국산이 밀려오며 백 곳이 폐업했습니다.

업체들은 중국 정부가 자국 업체에 보조금까지 줘가며 친환경 기계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발가락 부분을 일일이 다시 붙이는 공정도 없어지고, 실밥 쓰레기도 없습니다.

[강대훈 / 서울 도봉양말협동조합 이사장 : 정부에서 조금만 신경만 써준다면 우리 여기 도봉구에 그래도 6천 명이 종사하는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되는 거잖아요. 패션산업이 앞으로 이게 사양산업이라고 보면 안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