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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쿠팡 배송위탁업체 노동자 2만여 명 '산재·고용보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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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제기 말라" 각서까지

[앵커]

쿠팡 물류창고를 위탁 운영하는 업체들이 노동자의 산재보험, 고용보험을 신고하지도 않고 일을 시켰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 수가 2만 명이 넘습니다.

이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보험 미가입 책임 각서'라는 이름의 문서입니다.

"계약자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대상자가 아니고, 추후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