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정산 업체 ADP 집계…여가·숙박업이 고용 견인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픽업 트럭을 조립하는 모습<자료사진>. 2022.9.4.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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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지난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5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미 급여정산 업체 ADP가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ADP가 집계한 6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보다 15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6만명을 하회했다.
여가·숙박업 고용이 6만3000명 늘어 모든 업종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전문·비즈니스 서비스업에선 2만50000명이 추가로 고용됐다.
천연 자원·광업 및 제조업에선 고용이 감소했지만, 건설업에서 일부 만회해 전체 상품 생산 업종에선 1만4000명이 늘었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4.9%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직한 직원의 경우 평균 7.7%의 임금이 상승했다.
경제분석업체인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루빌라 파루키 수석 연구원은 AFP에 "올해 꾸준한 속도로 민간 부문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경기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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