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탈주'가 1위로 출발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탈주'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11만266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만6566명이다.

'탈주'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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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이제훈과 구교환이 열연했다.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려냈다.

2위는 '인사이드 아웃2'로 같은 날 10만5713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91만131명이다. '탈주'에게 1위를 내주긴 했지만, 수치로는 근소한 차이.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2'가 앞으로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해진다.

이성민, 이희준 주연 '핸섬가이즈'는 4만5667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1만4950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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