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급식 먹고 구토"…남원 15개 학교서 '집단 식중독' 증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의심환자만 211명…더 늘어날 가능성

[앵커]

전북 남원 지역의 초중고 15개 학교에서 200명이 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나왔습니다. 모두 같은 급식 식재료를 받은 걸로 알려졌는데,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문이 굳게 닫힌 급식실 안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그제(2일) 오후부터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학부모 : 열이 38.6도 올라가면서 학교에 등교했는데요, 반 친구들도 구토하고 몸살, 열나가지고 못 온 친구도, 결석한 친구도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