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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특징주] 삼성전자, 엔비디아 기대감에 3% 상승…HBM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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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3E 퀄테스트 통과 보도에 "사실 아니다"…SK하이닉스는 2% 내림세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전자 HBM 테스트 중…기대 크다"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엔비디아 납품 기대감 등 영향으로 4일 장 초반 주가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9시 2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천600원(3.18%) 오른 8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월 7일 4.77% 상승 이후 최대 오름폭이다.

이날 한 국내 언론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퀄테스트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삼성전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사장)은 전날 취재진과 만나 엔비디아에서 진행 중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품질 테스트와 관련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엔비디아는 간밤 4.57% 올랐다. 지난달 25일 6.76% 오른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HBM 관련 종목인 이오테크닉스[039030](7.53%),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6.55%), 고영[098460](5.3%), 디아이[003160](4.59%), 에스티아이[039440](3.2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HBM 공급과 관련해 삼성전자 경쟁자로 여겨지는 SK하이닉스[000660]는 2.54% 하락하고 있고, 대표적인 HBM 수혜주인 한미반도체[042700]도 하락 전환해 3.72% 내리고 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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