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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몸값 높아진 소형 아파트 ‘더샵 리오몬트’로 입성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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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 수요층 관심 지속되며 거래량 늘고 청약 열기도 꾸준··· 지방에서도 인기 확산

부산 '더샵 리오몬트’ 4억원대 가격으로 전용 59㎡타입 280가구 선보여 관심 몰이

서울경제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 몸값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금리, 분양가 상승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로의 수요자 발길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실제 매매시장에서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1~5월) 소형 아파트의 매매거래량은 8만148건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간 거래량(6만8,994건) 대비 16.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 역시 소형 아파트로의 청약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약 받은 전국 소형 아파트(전용 60㎡ 이하) 평균 경쟁률은 10.35대 1로 집계됐는데, 이는 같은 기간 중소형(60~85㎡ 이하) 평균 경쟁률(5.58대 1)보다 2배 가량이 높은 수치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수도권 외 지방 권역에서도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대표적으로 지방 5대 광역시의 경우는 지난달 분양시장에서 전용 60㎡ 이하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이 5.92대 1로 집계돼 가장 치열한 청약 경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용 60~85㎡ 이하 아파트 2.16대 1, 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0.36대 1의 경쟁률에 그친 것과 비교되는 결과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소형 아파트의 인기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인 가구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데다, 건설사들이 아파트 설계를 효율화하면서 평수가 작아도 쾌적한 생활이 가능해져 수요자들의 인식도 달라졌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향후 아파트 시장은 인구 고령화로 1~2인 가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형 아파트 쏠림 현상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또 이러한 수요 확대로 임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더해지면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 속 최근 소형 아파트의 인기 상승을 실감케 하고 있는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부산 사상구 최초의 더샵 아파트로 조성되는 '더샵 리오몬트'가 전용 59㎡ 타입의 소형 아파트를 대거 구성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주목된다.

더샵 리오몬트는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아파트로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로, 이중 소형 아파트로 조성되는 전용 59㎡타입 28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이 밖에 일반분양 물량은 ▲72㎡ 245가구 ▲84㎡A 311가구 ▲84㎡B 30가구가 구성된다.

그런 가운데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책정돼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00만원 대로, 전용 59㎡ 타입 기준으로는 평균 4억4,000만원대다. 이는 최근 부산에 공급된 다른 아파트의 동일 타입 분양가가 5억9,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1억5,000만원이 저렴한 가격이다.

더샵 리오몬트 분양관계자는 "소형 아파트의 관심이 커지면서, 합리적 가격을 갖춘 단지의 전용 59㎡ 타입에 대한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단지는 합리적 가격 외에도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조건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은 한 번 더 줄어들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호응도 높아 다가올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더샵 리오몬트는 오는 7월 8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7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7월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전국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더샵 리오몬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1가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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