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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웃상·밉상' 클린스만, 잉글랜드 감독에 훈수 "4-4-2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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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출처: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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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참패에도 '웃상'으로 '밉상'이 됐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게 훈수를 뒀다.

더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클린스만은 4일 슬로바키아와 유로2024 16강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전술을 제안했다.

클린스만은 "새로운 걸 시도할 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위스와 8강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생각해봄직 하다" 면서 아이반 토니와 해리 케인의 투톱을 추천했다.

자기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클린스만은 "나는 선수 생활 내내 4-4-2 포메이션에서 뛰었다. 토트넘에서는 테디 셰링엄과 호흡을 맞췄는데, (최전방에) 동료가 옆에 있어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강철 멘탈'도 자랑했다. 자국 국민들의 여론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클린스만은 "잉글랜드에는 다른 결정을 내리기를 원하는 5600만명의 감독이 있다. 자신의 직감을 믿고 사람들이 반기지 않을 결정도 내릴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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