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 상정된 채 상병 특검법에 반대하는 여당의 무제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시간쯤 뒤 토론이 마무리되면 표결에 돌입할 예정인데, 여당이 이에 불참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새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지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긴 소감을 발표하면서 공영방송이 흉기로 비판받고 있다며 제자리를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시청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로 희생된 9명의 발인식이 병원 세 곳에서 각각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입원한 피의자에 대한 정식 조사에 돌입합니다.
■ 국립중앙의료원 돌진 사고로 3명의 부상자를 낸 70대 택시 운전사에 대한 간이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지병으로 복용하는 약이 많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밀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 서울 아산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진료 축소에 들어가자 백여 개 환자 단체가 거리로 나와 의정 갈등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잠시 뒤 의대 교육의 질을 높일 방안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 사퇴 압박에 시달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백악관이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의 큰손 후원자들이 사퇴 요구를 준비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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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새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지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긴 소감을 발표하면서 공영방송이 흉기로 비판받고 있다며 제자리를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