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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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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화재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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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동국대서 전문가 발제 토론
리튬전지 위험성·안전관리 논의
“다각도 분석해 재해예방에 기여”


매일경제

토론회 포스터. [자료=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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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학회가 오는 10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화성 리튬전지공장 폭발·화재사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24일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하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2022년 9월 화성시 향남읍의 한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도 폭발과 화재 사고가 발생해 23명이 숨졌다. 이 사고는 국내 화학업계 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됐다. 이번 토론회는 해당 사고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동종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와 제도 등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병호 한국교통대학교 화학물질특성화대학원 교수가 ‘화성 폭발·화재사고의 위험성 및 안전관리’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김두현 충북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리튬전지배터리의 위험성, 안전관리, 현재의 안전관리제도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달재 한국안전학회 회장은 “화성 리튬전지공장 폭발·화재사고에 대해 국내외 기업과 우리 사회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국내 안전을 대표하는 학회가 앞장서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관련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방향 등을 제시해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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