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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시청역 역주행 사고 희생자 눈물의 발인…동료들 '마지막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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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역주행 사고 희생자 눈물의 발인…동료들 '마지막 배웅'

[앵커]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희생된 9명의 발인이 오늘(4일) 이들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서 차례로 엄수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유가족은 오열했고, 직장 동료들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배규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층.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숨진 세무과 직원 윤모 씨의 영구차가 생전 근무했던 청사 앞에 멈춰서자 여기저기서 울음소리가 새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