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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4만원짜리 홍삼을 98만원에 강매'…노인들 '쌈짓돈'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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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른신의 쌈짓돈을 빼먹은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일반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스무배 이상의 폭리를 취했는데, 1700여명이 속아 넘어갔습니다. '왜 당하냐' 싶지만, 일당이 설명하는 모습을 보자면, '속는 걸 탓할 일도 아니다' 싶습니다.

김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인들 앞에서 리트머스 시험지를 들고 무언가 열심히 설명하는 남성.

"발효 홍삼에 넣으면 색상이 원래대로 변합니다. 마술 부린 게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