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공장 화재 피의자 조만간 소환…위험물질 반출 예정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조만간 피의자 소환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민길수 지역사고수습본부장은 오늘(4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만간 피의자도 소환해 신문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또 사업장 11개 동 전체 위험물질을 조사한 결과 리튬 원재료 등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반출할 계획입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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