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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강풍에 나무 쓰러지고 정전 잇따라...빗길 교통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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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장맛비가 중부지방에 강하게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전기 공급이 끊기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아찔한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캄캄한 새벽 시간, 소방대원이 쓰러진 나무를 전기톱으로 베어냅니다.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한 나무가 넘어지면서 주차돼있던 승용차 두 대를 그대로 덮친 겁니다.

[박순택 /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 많이 불었어요, 바람이. 우지직 소리가 났는데, 그렇게 큰 나무 넘어갔다고는 생각도 못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