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여윳돈 47.8조↑…정부 자금 '역대 최대' 부족

지난 1분기 가계의 여유 자금이 전분기보다 47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어제(4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지난 1분기 순자금운용 규모는 77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 보다 47조8,000억 원 늘었습니다.

가계의 경우, 아파트 분양 물량과 건축물 취득 등이 줄면서 순자금운용 규모가 확대됐다는 한은의 설명입니다.

일반정부는 50조5,000억 원 순자금조달로 전환하며 규모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재정 집행을 추진한 영향입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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